(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백패커2'에 이도현이 깜짝 등장했다.
2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공군 군악의장대대에 입성하는 극한의 출장 요리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보현이 공군군악의장대대의 홍보 영상을 만드는 특별 미션을 받았다.
이날 안보현은 이도현을 찾아가 "도현 씨가 한 번 도와줘야할 것 같다"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안보현은 이도현에게 틈새 안부를 묻기도.
힘들진 않냐는 질문에 이도현은 "안 힘들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도현은 안보현에게 "형이 하실 때는 몇 군번 이셨냐"라고 물었고, 안보현은 "내가... 08 군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도현은 "08 군번이면... 형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라고 물었다.
안보현은 "서른 일곱이다"라고 밝혔고 이도현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도현은 "저는 형 30대 초반이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보현은 홍보 영상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도현 씨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도현을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미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도현이 출장 요리단의 특급 요리에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출장 요리단은 군악의장대대를 위해 치즈 함박 미트 파스타, 굴라쉬, 연유 뿌린 크리스피 모닝빵, 시금치 샐러드, 망고 폼 주스를 준비했다.
이도현은 굴라쉬를 맛본 후, "와 굴라쉬를 배달 많이 시켜 먹었었는데 이게 훨씬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또 함박 스테이크를 맛보며 "이게 우리가 먹던 함박 스테이크인가? 아닌데? 이렇게 촉촉하고 포동포동하지 않았는데"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급기야 이도현은 "진짜 아빠한테 미안하지만 (백종원은) 내 아버지다. 백동현이다. 활동도 백동현으로 하려고"라고 파격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백패커2'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