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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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전드 없는 이유…'32세' 월클 FW 손흥민 재계약 NO→'1년 연장 옵선 발동' 유력

기사입력 2024.06.01 19:42 / 기사수정 2024.06.01 19:42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또다시 오랜 시간 팀에 헌신한 선수를 30세가 넘었다는 이유로 결별을 준비 중이다.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계약 연장 옵션만 발동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화제이다.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에서 체결된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는데,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계약 만료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2023-24시즌 도중 토트넘이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흥분시켰다.

1992년생 손흥민은 올해로 32세가 됐지만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그는 올시즌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토트넘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또 토트넘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인 손흥민을 통해 많은 수익을 벌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지난 4월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클럽 상점에선 손흥민 유니폼이 700장 정도 팔리며 케인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라며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 유니폼의 당일 판매량은 1000장에 가까워졌다"라고 전한 바 있다.

30대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로 활약 중인 손흥민이기에 많은 팬들이 재계약이 곧 성사될 것이라고 믿었으나 토트넘은 새 계약을 맺기 보다 기존의 계약을 연장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선 토트넘의 모든 포지션을 분석해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러면서 공격수에 대해 논할 때 가장 먼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린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늘려 다음 시즌에도 팀의 핵심 멤버로 기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다만 영국 언론이 이번 시즌 내내 제기했던 3년 이상의 장기 재계약은 아니었다. 기존 계약을 1년 연장하겠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경기력 회복하는 기쁨을 누렸고, 주장으로서도 필수적인 존재"라며 "토트넘은 또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 2026년까지 손흥민을 클럽에 묶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팬들이 제기하고 있는 손흥민 장기계약과는 거리가 있는 내용이어서 구단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팬들은 계약 연장을 토트넘이 여차할 경우 2년 안으로 손흥민과 이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토트넘은 이전에도 구단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선수가 30세가 넘기 시작하면 단기 계약을 통해 상황을 보다 계약이 만료되거나 타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으면 이적을 허용했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웨이럴트, 위고 요리스 등이 30대 중후분이 되면서 기량이 하락해 토트넘을 떠났다. 특히 가장 최근에 토트넘을 떠난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는 무려 11년 넘게 팀에 헌신했지만 계약 마지막 시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에서만 447경기를 소화한 요리스는 최근 프랑스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한 시대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라며 "난 토트넘이 내 포지션에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여름이 다가오자 난 더 이상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8월 시즌이 재개되자 코치님은 내가 더 이상 경기장에 나가지 않고 훈련용 선수로만 활동할 거라고 말했다"라며 "난 밀려났고, 투명해졌다"라고 덧붙였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계약 만료까지 단 1년 남겨둔 요리스는 방출 통보를 받았지만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이후 토트넘에서 훈련만 받다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와 계약을 맺으면서 팀을 떠났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요리스도 30대 후반에 접어들어 기량이 떨어지자 가차 없이 대체자를 구하고,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하는 모습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미래도 비슷하게 흘라갈 가능성을 걱정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지난 2015년 여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처음엔 5년 계약을 맺었다.

입성 첫 시즌 아르헨티나 영건 에리크 라멜라와의 포지션 경쟁에서 고전해 2016년 여름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이적 직전까지 갔으나 마음을 고쳐먹고 도전을 결심한 것이 지금의 손흥민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됐다.

손흥민은 2018년 여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2023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새로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여름에 역시 기존 계약을 없앤 뒤 연봉을 180억원(추정)까지 올려 2025년 여름까지 설정된 토트넘과의 3번째 계약서에 사인했다.

가장 최근 계약서엔 계약기간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사정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 폴 오키프 기자도 재계약보다는 토트넘의 옵션 활성화에 비중을 뒀다. 오키프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과 질의 응답을 이어나가던 도중 이렇게 답했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까. 그의 계약은 어떻게 되는가"란 질문을 받자 "그렇다. 그는 글로벌 브랜드여서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가까운 시기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최소한 옵션은 행사할 것이다. 재계약할 수도 있다"고 며 옵션 행사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엔 큰 이견이 없다. 손흥민이 자신과 토트넘에 거액의 러브콜을 보내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재계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다만 손흥민과 토트넘이 합의하는 계약 기간이 어느 정도일지가 최대 관건이었다.

여기선 아직 합의점이 보이질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사실상 종신 계약을 체결해 선수 생활 거의 마지막까지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토트넘은 다소 주판알 튕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구단 레전드인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2026년까지 클럽에 묶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여차할 경우 토트넘이 30살을 넘긴 손흥민을 방출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이미 토비 알더웨이럴트나 얀 베르통언 그리고 위고 요리스 등 수많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토트넘에 헌신했지만 30대에 접어든 후 계약 만료로 구단을 떠나거나 타팀으로 이적했기에 손흥민도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해 생애 3번째 10골-10도움 가입을 이뤘다. 나이 32살이지만 기량이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는 뜻이다. 골과 도움, 전방 압박 등 공격수에 필요한 모든 측면에서 토트넘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을 넘어 리그 최상위권이고, 이런 기량을 거의 10년째 펼치고 있다.

당연히 올여름 계약서를 다시 써 연봉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여겨진다. 손흥민이 현재 받는 연봉 180억원은 절대적으로 보면 큰 액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연봉 순위는 31위에 불과하다. 영국 언론을 종합하면 프리미어리그 연봉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어시스트 머신 케빈 더 브라위너로 350억원이다.

이어 엘링 홀란(맨시티) 330억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310억원 등이고,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마커스 래시퍼드, 앙토니 마르시알도 200억원을 넘게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두고 '글로벌 브랜드'라며 상품성까지 높게 평가하지만 정작 재계약에선 그린라이트를 밝히지 않고 있다. 손흥민에 대한 제대로 된 대접은 연봉을 최소 250억원 이상으로 올리는 재계약이 우선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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