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30년지기 절친 송승헌과 신동엽이 폭로전을 펼친다.
2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숨겨둔 연애사는 물론, 출중한 노래 실력까지 가감 없이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승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때부터 이어진 MC 신동엽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송승헌이 "신동엽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 것도 잠시, 신동엽이 송승헌을 향해 "꼴 보기 싫다! 저질이다"라며 폭로를 시작하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펼쳐졌다.
송승헌 또한 "신동엽에게 연애 상담을 자주 했다"라며 동엽의 남다른 연애 조언을 폭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훈훈함으로 시작했지만 거침없는 폭로전이 되어버린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설전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늘 '3년 안에 결혼하겠다' 선언했지만 여전히 혼자"라는 송승헌에게 MC 서장훈은 "(이번에도) 3년 안에 못 가면 미우새 나와야 한다"라며 송승헌에게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결혼에 대한 걱정이 많다는 송승헌에게 母벤져스는 "돌아오더라도 가야 한다"라며 예외 없이 잔소리를 쏟아냈다고.
원조 '첫사랑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송승헌은 절친 신동엽도 들어본 적 없는 충격적인 첫사랑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녀를 보자마자 폭죽이 터졌다"라는 송승헌이 첫사랑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한 행동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 최초 공개되는 송승헌의 첫사랑 이야기는 2일 오후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