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가운데, 돌고래유괴단 대표인 신우석 감독이 올린 게시물이 시선을 모은다.
신우석 감독은 지난 30일 "즐거운 여행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개치앙마이웨이'라는 글과 함께 침착맨이 그린 본인과 신우석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침착맨은 돌고래 풍선을, 아스날 팬으로 잘 알려진 신우석 감독은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뉴진스의 공식 응원봉인 빙키봉을 들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두 사람은 치앙마이로 여행을 다녀온 바 있어 신우석 감독이 여행을 마친 소감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뉴진스, 그리고 민희진 대표와도 연결고리가 있는 인물들. 신우석 감독은 뉴진스의 'Ditto', 'OMG', 'ETA'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침착맨은 'OMG'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동시에 뉴진스 초대석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런 침착맨이 민 대표 해임 반대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팬들이 그의 행보에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에 신우석 감독이 가처분 인용 소식이 전해진 뒤 심경을 전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 또한 "신우석은 진짜 유명한 뉴진스 아저씨임", "침착맨 사랑해 뉴진스 아저씨 사랑해", "감독님께도 감사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 대표는 오늘(31일) 임시주총을 마치고 두 번째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사진= 신우석,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