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국진이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에서는 전현무가 권은비와의 세 번째 골프대결에 앞서 김국진에게 특별 과외를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국진이 전성기를 언급하며 남다른 골프 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전현무는 "권은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죽겠다. 단톡방에 계속 (연습 영상을) 올린다. 라운딩을 또 개인적으로 나갔더라.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라며 엄청난 연습량의 보유자 권은비를 언급하며 불평했다.
이어 "나 지금 일 끝나서 지금 온 거다. 내일도 새벽에 나간다. 골프를 연습 할래야 시간이 없다..."라며 스케줄 때문에 바빠 골프 연습을 할 시간이 없다고 불평했다.
이에 김국진은 "옛날에 나는 '테마게임' 촬영할 때, 그때 스케줄이 굉장히 바빴다. 난 1월 1일 된 순간 (그 해) 12월 31일까지 스케줄이 꽉 차 있었다"라며 전성기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든지, 촬영이 잠깐 멈출 때 그때도 나는 골프 연습을 했다"라며 남다른 골프 사랑을 자랑했다.
김국진은 "5년 동안 하루에 두세 시간 이상 못 잤다. 그래도 잠결에 일어나서 툭툭 던지며 골프 연습을 했다"라고 밝히며 이런저런 핑계를 댔던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랑 비교도 안 되게 바쁘셨네. 나보다 바빴을 때도 치셨네. 전 잘 잔다"라며 "형 대단하다. 골프를 진짜 사랑하신 거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오늘 내주시는 숙제는 반드시 할 거다"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숙제 안 내줄 거다. 골프는 사실 멘탈 운동이라 숙제 해야 한다고 부담을 느끼면 샷에도 부담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 방송 캡처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