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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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0까지"…'플레이어2', 드라마계 '범죄도시' 열망 [종합]

기사입력 2024.05.28 15:36 / 기사수정 2024.05.28 15:3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플레이어2'가 남다른 팀워크와 재미를 자신, '시즌10'을 넘본다. 

tvN 새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이하 '플레이어2')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엔 소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 장규리가 참석했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까지 '꾼'들이 모여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6년 만에 돌아온 '플레이어'에는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과 함께 '뉴페이스' 오연서, 장규리가 합류해 대체불가 팀워크를 선사한다. 

소재현 감독은 "시즌1에서 4년이 흐른 내용"이라며 "나쁜 범죄를 저질러서 재산을 축적한 사람들을 천재 사기꾼, 해커, 싸움꾼, 드라이버가 모여 그 악당들을 혼내주는 권선징악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번 시즌부터 연출을 맡게된 소재현 감독은 "시즌1도 너무 잘 돼서 당연히 부담은 있지만, 좋은 배우들과 하는 영광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2를 하는 거니까 스케일을 더 크게하고, 캐릭터 하나하나 신경 썼다"며 시즌 1과 달리 OCN이 아닌 tvN에서 방송하는 만큼, "메인채널에 걸맞게 시원하게 만들어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극중 송승헌은 '꾼'들의 리더이자 작전을 설계해 판을 짜는 이 시대 최고의 '사기캐'이자 '사기꾼' 강하리 역을, 오연서는 의문의 조력자 혹은 감시자, 주도면밀한 전략가 정수민 역을 맡았다. 이시언은 최고의 해커 임병민 역을, 태원석은 팀의 전투력을 담당하고 있는 최강의 파이터 도진웅 역을,  새롭게 합류한 뉴 드라이버 차제이 캐릭터는 장규리가 맡았다.

송승헌, 이시언, 태원석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만나게 됐다. 송승헌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뭉쳐 시즌2 하게돼 기쁘다. 더욱 기쁜 건 시즌1보다 시즌2가 더 재밌는 것 같다. 찍으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스태프들 열심히 해서 빨리 여러분들 보여드리고 싶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시언 역시 "시즌1때도 분위기도 좋았다. 저희가 시즌5까지 계획이 되어 있다. 드라마계의 '범죄도시'로 준비하고 있다. 시즌5까지도 즐겁게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다. 1년에 하나씩"이라며 애정과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태원석도 "영화계에 '범죄도시'가 있다면 드라마계엔 '플레이어'가 있다. 그만큼 유쾌하고 통쾌하다. 플레이어들이 개개인적으로는 모자라다. 그런데 이 멤버가 모였을 때 완벽해지는 부분이 '플레이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시즌1보다 비주얼적으로도 좋고 재밌는 이야기, 빠른 스피드로 찾아오겠다"고 설명했다.



소재현 감독도 시즌제에 욕망을 드러냈다. 그는 "작년 1월부터 준비해 1년이 넘은 상태에서 찾아뵙게 됐다. 6월부터 더워질 텐데 더위를 날려버릴 스토리와 비주얼적인 영상으로 여름 책임지겠다"며 "그래서 시즌10까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말 잘 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여 기대를 높였다.

특히 tvN 드라마는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까지 연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소 감독은 "요즘 워낙 분위기도 좋고, 요즘 이런 장르를 많이 선호하시는 것 같아서 욕심을 내고 있다. 제가 1등하고 이런 것 좋아한다. 월화드라마 기록을 세우고 싶은 마음"이라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한편, '플레이어2'는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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