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합류한다.
29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god 멤버 데니안이 '신랑학교' 신입생으로 처음 등장하는 가운데, 자신의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과몰입을 유발한다.
이날 데니안의 등장에 앞서 배우 손병호는 "'신랑학교'에 꼭 추천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 올해 안에 꼭 결혼하겠다고 저와 약속했다"라고 데니안을 추천한다.
이어 그는 "부디 '신랑학교' 선생님들이 저 대신 많은 조언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올해 꼭 결혼시킵시다!"라고 크게 외쳐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손병호의 든든한 응원 속,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데니안은 '숙명의 라이벌'이었던 김동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김동완은 "데니 형이 결혼을 금방 하겠다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을 줄 몰랐다"고 해 데니안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에 데니안은 "(못 한 게 아니라) 안 했다고"라고 발끈하고, 이후 자신의 '싱글 하우스'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데니안의 집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로 정리정돈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멘토군단의 칭찬을 받는다.
또 데니안은 침대에서 일어난 후 부지런히 이불 정리를 해 '1등 신랑감' 면모를 드러낸다.
하지만 이때 침대 머리맡에 효자손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이 발견돼 멘토군단을 놀라게 한다. 장영란은 "나 눈물 날 것 같아"라며 탄식하고, 이승철과 문세윤 역시 "결정타다. 외롭다는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데니안은 "요즘 등이 자주 간지러운데 안 닿아서"라고 해명하더니 "사실 내 삶이 외롭지, 외로워요"라고 곧장 인정한다. 이어 "god 멤버 중 세 명이 결혼을 했고 혼자 할 게 없다 보니까, 취미가 많아졌다"고 털어놓는다.
뒤이어 그는 캠핑, 스키, 바이크 등 많은 취미를 소개한다.
실제로 데니안은 디제잉 장비로 채워져 있는 방에 들어가더니, 방음 부스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거실에 나와서 철저히 데시벨을 체크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후 그는 간단히 아침을 먹은 뒤 어디론가 향한다. 차 안에서 데니안은 "오늘 날씨도 좋은데, 그녀에게 전화 좀 해야겠다"라고 하더니, 한 여인에게 전화를 건다.
이에 멘토군단은 여성의 목소리를 들으며 "젊은 느낌인데?", "합류하자마자 벌써?"라며 귀를 쫑긋한다.
'신랑수업'은 29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