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간판 수비수 제라르 피케가 종아리를 다쳐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스페인 스포츠매체인 '스포르트'는 "피케가 부상으로 3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피케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 위치한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 포르투와의 '2011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결장하게 됐다.
피케는 나폴리와의 감페르컵 이후 회복 훈련을 갖던 중 왼쪽 종아리에 불편을 느껴 훈련을 중단했고 검사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에 이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프리 시즌부터 피케를 괴롭혔던 곳으로 재발 위험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일찌감치 카를레스 푸욜이 부상으로 슈퍼컵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피케도 결장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포르투를 상대로 중앙 수비를 에릭 아비달과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 맡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피케 (C) SPORT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