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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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정려원, 리포터 시절에 손편지 줘…돈 있나 확인했더니"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6 07:5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정려원이 20년 전 붐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드라마 '졸업'의 정려원과 위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려원은 "20년에 만나 반갑지만 어색한 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패널들은 각자 정려원의 친구가 누군지 추측했고, 정려원은 "너요. 붐"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정려원은 "붐이 친구는 아니고 한살 동생인데 그 당시 깜짝 놀랐다. 붐이 평소에 텐션이 진짜 높은데 너무 놀랐던 건 카메라만 꺼지면 귀신같이 조용해진다"며 붐에게 놀랐다고 말했다. 

붐은 "리포터 시절 정려원 씨가 MC로 동기였다. 한참 '붐이에요' 유행할 때다"라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이에 신동엽 "그때부터 돈을 줘야 말을 했네"라며 장난쳤다. 

붐은 "정려원 씨 MC 그만둘 때 편지를 처음 받아봤다. 모든 스태프와 리포터한테 손편지를 돌렸다. 그 편지를 아직도 액자에 간직하고 있다"며 정려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그 손편지를 아직도 액자에 보관하고 있다. 혹시라도 편지 안에 상품권이 있지 않을까 살펴봤는데 없더라. 그당시 CF를 많이 찍으셔서 좀 기대했다"며 웃었다. 

그러자 위하준은 "이번 드라마도 촬영 끝나고 전부 손편지를 돌렸다. 모든 촬영 끝나면 손편지를 돌리신다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어 놀토' 첫 출연에 수십가지 '섹시' 관련 수식어를 남기고 간 위하준이 등장했다. 붐은 "그때 이후로 '섹시한 남자 순위' 2위까지 올라갔더라"라며 위하준을 환영했다. 

위하준은 "두 번째로 '놀토' 합석(?)하게 돼서 영광이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고 붐은 "오늘 옷에 구멍이 다 뚫려 있는데 섹시를 노린거냐"라고 물었다.

위하준은 "안에 티셔츠가 하나 있다. (섹시한 남자 순위) 1위까지 가면 곤란하니까"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김동현은 일일 리포트로 나서 정려원과 위하준에게 각각 녹화를 끝낸 소감을 물었다. 위하준은 "오늘 재밌는 분량이 나와서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고 정려원은 "제일 재밌는 사람은 한해다. 오늘 서포트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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