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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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루시퍼', 전현무 프리선언에 큰 역할"→태민 "제 6의 멤버"(놀뭐)[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6 06: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샤이니가 '루시퍼' 춤을 췄던 전현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축제'에 합류한 그룹 샤이니(SHINee)의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출연해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 미주와 함께했다. 



이날 유재석은 데뷔 16주년을 맞은 샤이니에게 "각자 활동도 활발하게 하지만, 이렇게 샤이니로 보니까 너무 좋다"면서 반겼고, 키는 "저희도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를 느껴본다. 저희가 쉰 적이 없어서 매해 생일을 맞는 느낌"이라고 했다. 

또 유재석은 "한 분야에서 10년 이상 유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10대 때 만나서 지금 다들 30대가 됐는데,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키는 "우리는 누군가가 만들어 준 팀 아니냐. 시간이 지나면서 애틋해졌다. 이제는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됐다"고 했다. 

태민은 "시간이 지나다보면 그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멤버들과 있으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어리광을 부리고, 빈틈이 많아진다"면서 웃었다. 

이에 키는 "저희는 이제 마음을 더 잡으려고 하는데, 태민이는 마음을 더 놓으려고 한다. 자꾸 도망을 간다. 예전에도 손에 잘 안 잡혔는데, 더 안 잡힌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숙소 생활을 하면서 밤에 나가는 멤버가 있었는지 궁금해했고, 태민은 "그게 저였다. 부모님이 숙소 근처로 이사를 오셨는데,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고 하고 외출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태민은 "엑소 카이랑 자주 만났다. 주로 공원이나 놀이터를 갔다"고 했고, 너무 소소한 일탈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실망(?)했다. 이에 키는 "당시에는 그것도 엄청난 일탈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샤이니의 히트곡들을 다시 한 번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과정에서 '루시퍼'가 나왔고, 유재석은 "전현무를 키운 바로 그 노래"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루시퍼' 춤으로 '무시퍼'가 되지 않았냐"고 했고, 키는 "현무 형이 지금도 '프리선언을 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준 노래'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전현무가)어버이날에 샤이니를 찾아오느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키는 "그런데 현무 형이 '루시퍼' 춤을 춰줘서 저희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했고, 온유는 "당시에 저희가 일본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에서 현무 형이 저희의 빈자리를 꽉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태민은 전현무에 대해 "제 6의 멤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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