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4 07:35 / 기사수정 2011.08.24 07:35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주중 첫 경기를 연장까지 이어서 경기를 했지만 한 점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하면서 롯데와의 경기 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남은 잔여 경기 수를 둘째치더라도 롯데와 LG의 기세를 생각하면 사실상 올 시즌도 4강은 물 건너갔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네요.
경기는 충분히 손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타자들도 적절한 공격력을 보여줬고 마운드도 최근의 흐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기회마다 번번이 기회를 날린 조인성 선수는 딱히 할 말이 없네요. 6타수 무안타 삼진 5개. 끝까지 경기에 나온 점 자체가 참 신기한 일이더군요.
이미 득점 찬스에서 보여주는 스윙은 작년에 보여줬던 ‘3할-100타점‘ 포수의 스윙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공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배트가 따라가다 보니 절대 스트라이크가 아닌 공임에도 불구하고 배트가 나오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이택근 선수와 작은 이병규 선수는 오늘 막 복귀를 했으니 제외하더라도 박경수 선수는 이제 딱히 타석에 서도 기대감이 생기지 않더군요.
[사진 = LG트윈스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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