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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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피겨 아시안트로피 SP 1위…박소연 3위

기사입력 2011.08.23 23:52 / 기사수정 2011.08.24 00:1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신동' 김해진(14, 과천중)이 아시안트로피 주니어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해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광동 동관에서 열린 '아시안트로피 2011' 주니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인 '베토벤의 월광'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해진은 큰 실수없이 경기를 마치며 기술점수(TES) 30.27점, 프로그램 구성요소(PCS) 19.26점을 받았다.

두 점수를 합산한 합계 49.53점을 기록한 김해진은 43.44점을 받은 이소베 히나노(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해진은 지난 13일,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막을 내린 '2011 환태평양 피겨스케이팅대회'에서 여자 싱글 주니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환태평양 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김해진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최연소 국가대표'인 박소연(14, 강일중)은 43.4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조경아(14, 과천중)는 36.57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이호정(14, 서문여중)은 35.96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97년생 국가대표' 4명은 모두 아시안 트로피 상위권에 오르며 선전을 펼쳤다.

김해진은 오는 25일 주니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김해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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