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안유진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운전에 도전했다.
24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3박 4일 셀프 여행기가 공개됐다.
출발 당일 면허를 따 온 지락이는 누구일까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이영지는 "그냥 열심히 한 수준이 아니다. 내 청춘을 여기에 바쳤다"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쇼미더머니'는 적어도 1수였다. 10수 했다"며 무려 10번의 도전 끝에 기능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결과적으로 면허를 못 땄다. 기능 시험에서 8수쯤 되니까 불합격에 중독이 되더라. 3일 간격으로 계속 했다"고 고백했다.
안유진은 주머니에서 면허증을 꺼내 이마에 붙이고 "NO 학원, NO 자본, NO 시간, YES 1수. 바로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안유진은 "미미 언니가 불안해할까 봐 가평도 갔다 왔다"고 자신만만만해했다.
이에 이은지와 안유진이 번갈아 운전을 하고, 서로 조수석에서 운전을 봐주기로 결정했다.
안유진이 운전에 도전했다. 나PD는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미션을 내렸다.
출발에 앞서 이은지는 "이거 차 완전 긁어도 되냐"고 질문했고, 나PD는 "긁으면 당연히 안 된다. 새 차다"라며 당황했다.
잔뜩 긴장한 안유진의 초보 운전기가 방송을 탔다.
안유진은 "제가 아직까지 브레이크를 막 밟는 경향이 있다"고 걱정했고, 미미는 "괜찮다. 밟으면 앞으로 튀어나가기밖에 더 하겠냐"고 격려했다.
안유진은 "면허 따면 드라이브 스루 하는 게 로망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드라이브 스루에서 패닉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메뉴를 정해 놓자"고 제안했고, 안유진은 "뭘 먹을 정신은 안 될 것 같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말했다.
드라이브 스루에 도착한 안유진은 코너를 돌던 중 난관에 봉착했다. 타이어가 연석 위로 올라가 버린 것. 이에 나PD가 등장해 운전을 조언했다.
지락이들은 무사히 DT를 픽업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미미는 "유진이가 해낸 게 장하다"고 칭찬했고, 이영지는 "지금 완전 섹시하다"고 거들었다.
이영지는 "유진이가 운전하는 것도 우리가 여행 가는 것도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영지는 "진짜 여행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하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