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김구라 아들 그리가 새엄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 다음 편 예고에 김구라의 아들 그리와 가족이 출연해 화제다.
공개된 영상 속 김구라는 차에서 내리며 "내가 자식 반찬까지 챙겨주고 앉았고 정말"이라며 특유의 짜증 가득한 목소리이지만 스윗한 '츤데레' 모습으로 익숙한 듯 한 집으로 향했다.
도착한 집에서 김구라는 반기는 건 김구라의 아들 그리. 김구라는 들어오자마자 "신발이 왜 이렇게 많아", "이거 뭐야"라며 잔소리를 한바탕 폭격했다.
이어 김구라는 "누나가 정성스럽게 너 먹으라고 다 한 거야"라며 오색찬란한 반찬을 공개했다.
그리는 "대외적으로는 새엄마라고 하고 다니는 데 개인적으로는 누나라고 부른다. 보자마자 바로 '내 가족이구나' 했다"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구라와 그리는 김구라의 아내에게 "여보 동현이(그리)가 반찬 고맙대. 누나 고마워요. 반찬 맛있던데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구라의 아내는 "처음 해본 건데 맛있어서 다행이다"라며 훈훈한 대화를 오갔다.
깜짝 등장한 김구라의 딸은 그리에게 깜찍한 목소리로 "오빠 고마워요"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김구라는 2015년 전처와 이혼했으며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해 딸을 얻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