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 가르치러 간다.
N명에게 퇴짜 맞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드디어 새 감독을 찾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되는 팀의 사령탑이라 데려오는데 큰 걸림돌도 없을 전망이다. 김민재 입장에선 세계적인 센터백 출신이어서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로마노는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 현재 두 구단 사이 위약금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38살인 콤파니는 지난 2022-2023시즌 챔피언십 번리 지휘봉을 잡아 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루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8위에 그치고 2부로 강등됐지만 그래도 승격 3팀 중엔 성적이 가장 좋았다. 번리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에도 불구하고 스쿼드 보강을 제대로 하지 않아 콤파니 감독이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에도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른 언론인들도 콤바니 감독의 뮌헨 부임을 유력하게 내다보고 있다. 벨기에 저명 저널리스트 사샤 타볼리에리는 지난 21일 콤파니 이적설이 불거지자 "콤파니가 휴가 중이며, 번리가 비록 강등됐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예상하지 못한 기회는 그의 모든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그의 독일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어 22일엔 자신의 발언에 모래시계 이모티콘을 붙여놔 콤파니 감독의 뮌헨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특히 타볼리에리는 "번리는 콤파니 감독의 이탈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뮌헨 외에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도 가능한 행선지일 수 있다. 그러나 첼시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뮌헨과 브라이턴의 구단 규모 크기를 비교하면 콤바피와 뮌헨의 결랍이 유력하다는 얘기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브라이턴은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과 각각 계약을 파기하고 결별한 상태다.
독일 빌트지 크리스티안 폴크는 이번 주말 콤파니 감독의 부임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크는 "뮌헨과 콤파니 사이 구두 합의가 이미 완료됐다"며 "2028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번리 담당 기자 앤디 존스도 23일 번리를 이끌었던 콤파니 감독이 뮌헨과의 협상에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콤파니가 뮌헨 감독이 되기 위한 거래는 거의 완료됐다. 구단 간의 보상에 대한 대화가 이루어졌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수일 내에 거래가 성사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매체는 "뮌헨이 지난 2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시즌 종료 후 물러나기로 발표하면서 후임 감독을 찾고 있었다. 번리와 2028년까지 계약된 콤파니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으로부터 거절당한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뮌헨은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의 유임을 비롯해 몇몇 감독들에게 제안을 했으나 모두 거절 당했다. 특히 투헬 전 감독의 경우는 뮌헨이 1년 뒤 자신을 내보내고 사비 알론소 혹은 위르겐 클롭 감독을 데려올까봐 최소 2026년까지 2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요구했지만 뮌헨 구단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콤파니에 대해선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해 감독으로 확실히 대우할 것임을 약속했다.
불과한 콤파니는 17살인 2003년 자국 명문 안더레흐트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다. 이후 함부르크를 거친 뒤 2008년 맨시티 입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했다.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뛰면서 프리미어리그 4번 우승, FA컵 2번 우승 등 맨시티 전성기 초기에 그의 공헌도가 컸다. 콤파니는 번리를 오기 전 친정팀 안더레흐트 감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 뮌헨이 관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콤파니는 김민재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콤파니는 많게는 2013-2014시즌 5골을 비롯해 골이나 도움, 혹은 공격 가담 빈도가 높았던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수비 또한 적극적이었다. 2023-2024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서 내부 갈등을 겪었던 김민재가 새 시즌엔 다시 날아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센터백이 풀백보다 높은 곳에 있다"며 김민재를 저격했던 투헬 전 뮌헨 감독과 달리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 특징을 냉정히 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 입장에선 적어도 한 번 더 경쟁에 뛰어들 만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콤파니 감독은 독일 함부르크에서도 뛴 적이 있어 독일어 구사 능력도 좋고, 영어와 프랑스어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 내 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마무리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의 첫 전화를 받고 곧장 수락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뮌헨은 다른 감독을 데려오기까지 임시용이라는 의심을 지우기 위해 콤파니 감독에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