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김원준이 띠동갑 연상의 장모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23일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6회에서는 가수로 공연 무대에 서기 전, 장모님과 둘째 딸 예진이를 돌보는 '52세 꽃대디' 김원준의 바쁜 육아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김원준은 '송도미미'라고 부르는 장모님에 대해 "(맞벌이 부부인) 저희를 위해 주중에는 함께 지내시면서 예진이를 돌봐주신다. 친구처럼 지내는 저의 진정한 소울 메이트"라고 소개한다.
직후 장모님이 집을 방문하는데, 김원준의 누나라 해도 믿을 만한 장모님의 '동안 미모'에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잠시 후 장모님은 예진이의 헤어스타일을 예쁘게 만들어준 뒤, 신나는 댄스 타임은 물론 뿅망치 게임까지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세 사람의 찰떡 조화에 김구라는 "(김)원준이가 넉살이 좋은 것도 있는데, 장모님도 성격이 좋으신 것 같다. 난 장모님과 13살 나이 차가 나는데, 사실 좀 불편하다. 김원준과 같은 (장서) 관계는 절대 불가능하다"라고 존경심을 표한다.
이어 "장모님과 놀러 가면, 저희는 항상 방을 2개 잡는다. 그게 서로 편하니까"라고 덧붙인다.
김용건과 신성우 역시 이에 공감한다.
안재욱은 "저희 장모님은 요리를 엄청 잘 하신다. ‘장모님과 입맛이 맞아서 좋다’는 게 이런 거구나 할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자랑에 나선다.
그러자 김구라는 "저희 장모님 음식도 맛있긴 한데. 실은 우리 어머니가 워낙 요리를 못 하셔서 어지간한 요리는 다 맛있다"라고 어머니를 갑자기 소환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아빠는 꽃중년'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