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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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 "골프 유튜브 月수입 6천만 원...배용준·정용진과 친해"(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5.23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홍인규가 골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임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개그쟁이' 특집으로 꾸며져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라스'에 12년만에 출연한 홍인규는 "12년 전에 출연했을 때 불쌍한 캐릭터로 나왔다. 그 영상이 엄청 화제가 됐는데, 그 영상이 아직도 돌고 있다. 지금 골프 유튜브를 하는데, 불쌍한 영상에 골프 영상이 뜨니까 '불쌍한 척 하더니 골프치고 앉았네'라는 댓글이 달리더라"고 했다. 

이어 "'개그콘서트'에서도 불쌍한 역할만 15년을 했는데, 그 영상 밑에 또 골프 영상이 같이 뜨니까 '불쌍한 척 하지마라' '이중인격자' 이런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면서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홍인규를 향해 "스크린 골프를 칠 때 닉네임이 '분유값 주세요' 아니냐"고 했고, 홍인규는 "그건 상대방을 흔드는 작전이다. 국진이 형이 정말 잘 치는데, 제가 게임비를 낼까봐 일부러 못 치신다. 그래서 아기 사진까지 같이 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 말에 김준호는 "'개콘' 때도 바람을 잡아달라고 하면 '여러분이 웃어주셔야 태경이가 영어학원에 갈 수 있어요'라고 했었다"고 말했고, 홍인규는 "약간 불쌍한 톤이 저랑 가장 잘 어울린다. 저도 부자 역할, 터프가이 역할 등 여러가지를 해봤는데 불쌍한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리더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홍인규는 현재 '골프 인플루언서'로 골프장에서는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홍인규는 수입에 대한 질문에 "한 달에 5~6000만원 정도다. 그런데 그만큼 나가는 돈도 많다"고 했다. 

이어 황정민, 김래원, 이대호 등 톱스타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음을 말했다. 또 배용준을 비롯해 김광현, 류현진과도 골프를 함께 치는 사이라고. 특히 신세계 정용진 회장과도 같이 골프를 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인규의 화려한 골프 인맥에 김구라는 "나중에 경조사 때 한 몫 단단히 챙기겠다"고 했고, 홍인규는 "큰 아들 결혼만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에 부푼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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