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완벽한 몸매의 S라인을 꿈꾸는 것은 비단 '아줌마'가 되어도 변함이 없다. 최근 출산 후 다시 완벽한 S라인으로 돌아오는 엄마들을 비유한 '스키니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결혼과 출산 뒤 몸이 망가져서 몸빼바지가 어울리는 아줌마를 떠올린다면 오산이다. 대표적인 스키니맘으로 고소영, 이승연, 김희선, 손태영, 오윤아 등이 출산 후에도 처녀 때 못지않게 늘씬한 몸매를 되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출산 전 만삭사진에 이어 출산 후 복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꼽은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 최고의 스키니맘은 과연 누구일까?
국내 한 성형외과에서 '출산 후에도 완벽한 S라인을 뽐내는 스타! 최강 스키니맘은 누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오윤아'가 1위를 차지했다.
1위로 뽑힌 오윤아가 417표(40.9%)를 얻은데 이어 CF계를 휩쓸고 있는 배우 고소영이 245표(24%)로 2위, '딸바보'라는 별명을 얻으며 출산 후 더 큰 인기를 끌고있는 배우 김희선이 213표(20.9)로 3위, TvN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의 진행을 맡고있는 이승연이 29표(2.8%)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일부터 16일까지 15일(보름)간 원진성형외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총 1,020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성형외과 전문의 박원진 원장은 "여성의 몸은 지방구조상 남성보다 다이어트나 몸매를 만들기가 쉽지 않은데 특히 출산 후에는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있는 상태로 그 어려움은 배가 된다"면서 "오윤아씨나 다른 스키니맘으로 꼽히는 연예인들의 날씬한 몸매와 탄탄한 복근은 끊임없는 자기관리와 노력의 결과물이다"고 극찬했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아들을 출산한 뒤 넉 달 만에 무려 16㎏을 감량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 비법으로 요가와 모유수유를 꼽았다.
[사진 = 오윤아 (C) 엑스포츠뉴스DB]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