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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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피해자 접촉 NO" BBC, '버닝썬 다큐' KBS 관련 오류 삭제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05.22 15:34 / 기사수정 2024.05.22 15:3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영국 BBC가 버닝썬 문제를 다룬 다큐에서 KBS와 관련해 오류를 발견했다며 사과했다.

KBS 측은 22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BBC는 이날 새벽 KBS에 공식 입장문을 보냈다. BBC는 BBC 뉴스 코리아와 BBC 월드 서비스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다큐멘터리에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내용 중에 정준영 씨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이 오류는 인터뷰한 박효실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BBC는 이 같은 오류를 삭제하고 수정했다는 내용을 해당 플랫폼에 공지했다.

BBC는 이번 사건이 의도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류였다면서, KBS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앞서 BBC는 해당 다큐에서 버닝썬 문제를 다뤘다. 여기에는 당시 KBS 2TV 예능 '1박 2일'에 출연 중이던 정준영이 교제 중이던 A씨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을 당시, KBS 측 변호사가 A씨에게 접촉해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이 담기기도 했다. 이에 KBS 측에서 정준영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인지 의혹이 일었고, KBS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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