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덱스와 트와이스(TWICE) 사나가 다시 만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일일칠 유튜브 채널에는 '1000만 기념 덱스x사나 재회?!'라는 제목의 '냉터뷰'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나는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할 시간"이라며 덱스를 소개했다.
덱스는 "잘 지냈어?"라고 물었고, 사나는 "오빠도 잘 지냈어?"라고 되물었는데, 덱스는 "아니 분명 밖에서까진 긴장이 안 됐는데 얼굴을 보니까 갑자기 (긴장된다)"고 당황해했다.
이전에 진행한 '냉터뷰' 조회수가 천만 뷰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사나는 "서너번 씩 보셨다는 분들도 계셨다"고 전했는데, 덱스는 "별로 안 봤네? 나는 더 봤다"며 "몇십 분 짜리를 스킵도 안 하고 한 며칠간 여운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사나는 자신이 '냉터뷰'의 스페셜 MC로 나선 뒤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덱스가 스꾸(스토리 꾸미기)를 깜찍하게 해줬는데, 처음으로 남자 게스트인 변요한이 나온 회차는 너무나 깔끔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덱스는 "느껴졌구나. 유일하게 (아드레날린) 나왔을 때가 너 만났을 때야. 그 이후로 아드레날린이 안 나오니까"라고 고백했는데, 사나는 "그래서 나왔구나?"라고 물어 덱스를 꼼짝 못하게 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앞서 지난해 9월 '덱스의 냉터뷰'에 사나가 게스트로 나왔을 때 덱스가 이전에 여성 게스트가 나왔을 때와는 다르게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이전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자신의 최애가 사나임을 고백했던 그가 사나 앞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 평소의 남성미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준 덕에 관심이 모였다.
특히나 두 사람의 비주얼이 워낙 훌륭한 터라 실제로 사귀라는 반응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 선공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가 흐뭇하다", "그냥 둘이 사귀어라", "얼굴 합이 잘 맞으니 이유 없이 기분이 좋아지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영화 '주토피아'의 주인공 닉과 주디가 만난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지며 두 사람의 케미가 다시금 큰 화제를 모으는 중.
1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이전보다는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듯한데, 과연 본편에서 덱스가 다시금 뚝딱거리는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이전보단 능숙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냉터뷰'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