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23 00:03
▲박은나 '상처받았던 사연 공개' ⓒ KBS '여유만만'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2일 인터넷상에서는 'H컵녀 박은나 가슴 크기 고민',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 '박한별 자전거 셀카'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H컵녀 박은나, 가슴 크기 고민 어떻기에
H컵녀 박은나씨의 사연이 방송으로 소개돼 화제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안녕하세요>가 낳은 화제의 주인공' 3명에 대한 내용이 전해졌다.
이 중 단연 화제를 끈 것은 큰 가슴이 고민이라는 H컵녀 박은나씨로, 이날 방송에서 그녀가 겪는 고충이 상세히 소개됐다.
실제 박은나씨는 일반 속옷 매장에서 자신의 사이즈(70H)에 맞는 속옷을 구하지 못해 고생했고, 특수한 수입 속옷 매장에서 겨우 자신의 몸에 맞는 속옷을 구입할 수 있었다.
그녀가 가슴을 숨기고 다니는 사연도 공개됐다. 박나은씨는 어린 시절 등교하던 자신에게 "가슴 크니까 한 번 만져보자"며 접근하는 아저씨가 있는가하면, "너 임신한 거 아니냐"고 말한 아저씨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은나씨는 그 때부터 거리를 걷는 게 무서워 졌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박은나씨는 가슴이 작아보이게 하기 위해 어두운 색의 박스형 티셔츠를 주로 입었다고 한다.
또한 큰 가슴의 무게로 인해 허리 부위의 퇴행성 디스크, 목부위의 경추후만증을 진단 받았다. 박은나씨를 진단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운동이나 주사 요법을 통해서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을 경우 가슴 축소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다.
결국 박은나씨는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가슴 축소수술 상담을 받았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가슴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지만 작은 체구에 비해 가슴 사이즈가 크다. 진단명은 유방비대증"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에 대한 결정은 본인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화제 포인트] ▶박은나씨는 지난 4월 KBS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변태의 표적이 돼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소연 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때 가슴 사이즈가 C컵이었다"며 "등교하는 길에 어떤 아저씨가 다가와서 '가슴 한 번 만져보자'라고 말했었다"고 털어 놓았다. 당시 소식을 접한 여성 네티즌들은 "작아도 위축되지만 커도 불편", "집중되는 시선이 힘들어", "속옷도 사이즈가 없다", "남자만 좋지 여자는 정작 불편"이라는 등의 댓글로 H컵녀의 고민에 공감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5월 '안녕하세요' 왕중왕전에 다시 출연했는데, 이 때는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등장해 훨씬 밝아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연예인 판정단 안선영은 "가슴이 커서라기보단 베이글녀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얼굴이 예뻐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주인공을 위로했다.
▲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
②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 "지금도 해외 촬영은 힘들어"
배우 차태현이 과거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최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 차태현은 한때 약이 없으면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러한 증상이 심해진다고 밝힌 차태현은 지금도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며 이 때문에 해외로 드라마나 영화 촬영도 가기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차태현은 지난 2004년 가수 비 때문에 극심한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첫방송 시청률이 20%가 나왔던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에 출연 중이던 차태현은 경쟁 시간대에 비가 새로운 작품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비의) 드라마 때문에 '황태자의 첫사랑'은 시청률이 11%로 떨어졌다"며 "그것 때문에 공황장애가 다시 발작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화제 포인트] ▶차태현 공황장애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 당시 이미 공황장애를 앓았고 있었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차태현 외에도 배우 하유미, 가수 김장훈, 신화 전진, UN 최정원 등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힌 바 있다. 공황장애란 실제적인 위험대상이 없음에도 마치 죽을 듯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증상을 말한다.
▲ 박한별 자전거 셀카 '민낯 산책' ⓒ 박한별 트위터
③ 박한별 자전거 셀카 " 트레이닝복 종결자"
배우 박한별이 자전거와 함께 민낯 셀카 3종 세트를 공개했다.
22일 박한별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날씨가 좋아서 동네에서 자전거를 탔다. 엉덩이는 좀 아팠지만 재밌었다. 모두 '굿밤'" 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은 총 3컷으로 자전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한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박한별은 회색 민소매 티셔츠와 분홍 반바지의 편안한 복장이다. 특히 화장기 없는 민낯과 다크서클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예뻐요", "트레이닝복 종결자", "언니도 굿밤", "쌩얼이신가요?", "진심 귀여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 포인트] ▶ 박한별 자전거 셀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박한별은 과거에도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는 등 편한 복장을 입은 모습을 자주 보였다. 지난 5월에는 한 가방 브랜드 론칭 행사장에 배기 바지 차림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얼짱 출신인 박한별은 평소에도 트위터에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는 사진을 많이 올리기로 유명한데, 특히 굴욕없는 민낯 사진이 유명하다. 게다가 음식을 먹는 사진을 많이 올림에도 살이 전혀찌지 않아 뭇 여성들의 질투를 사기도 한다. 그런 그녀에게도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박한별은 지난 3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로 "온 몸에 털이 많다"라는 고백을 했다가, 함께 출연한 KBS 아나운서 전현무와 비교되며 '여자 전현무'로 등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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