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 이후 심경을 밝혔다.
17일 서유리는 물 위에 얼음의 일부가 드러나 있고, 수면 아래 거대한 빙산 덩어리가 있는 이른바 '빙산의 일각'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자신의 사진과 함께 "저 괜찮아요. 고마워. 사랑해. 오은영 박사님 감사해요. 제작진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최병길 PD와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경제권이 아예 따로였다. 생활비를 5년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는 요리를 집에서 거의 안 했어서, 식비도 번갈아 가며 결제했다. 여행 갈 때도 더치페이를 했다"라며 서유리는 남편과의 결혼 생활이 가족이 아닌 '하우스 메이트'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혼 이후에도 깊은 상처를 입었다는 그는 오열했고, 촬영이 30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과 결혼했으나 5년 만인 2024년 3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사진=서유리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