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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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에 에란겔 클래식이 돌아왔다…팬들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24.05.16 19:3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틀그라운드'에 에란겔 클래식이 돌아왔다.

16일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와 함께 '에란겔 클래식' 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에란겔 클래식은 2주간 운영되는 기간 한정 맵으로, 과거의 에란겔을 추억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준비했다. 이 맵은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의 콘셉트와 분위기에 현재의 게임 요소를 더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먼저, 초기 에란겔 맵에서의 교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일부 무기를 제외한 전체 총기 군의 반동이 감소했다. 전체 무기 종류와 반동을 제외한 성능은 현재의 에란겔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모든 방어구의 성능은 상향 조정됐다. 또한, 맵 곳곳에서 3레벨 헬멧과 클래식 스킨 17종을 만나볼 수 있으며, 플레어 건 사용 시 BRDM 대신 특수 방탄 처리된 UAZ를 획득할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사용자 인터페이스(월드 맵, 미니맵, 게임 시작 타이머 등)는 에란겔 리마스터 이전 버전으로 변경됐다.



에란겔 클래식 외의 업데이트도 존재한다. 먼저, 론도 맵에는 신규 아이템 '집라인 건'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원하는 두 지점에 갈고리가 달린 케이블을 발사해 집라인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된 집라인을 통해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다양한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집라인 건은 일반 매치와 사용자 지정 매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설치된 집라인은 최대 4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하는 '연승 도전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는 일반 매치에서 사전 구성된 팀으로 다른 팀과 경쟁하는 신규 시스템으로,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게 된다. 연승 달성 시 보상이 지급되며, 해당 매치에서 1위를 달성하면 퍼펙트 매치 보상이 주어진다.

에란겔 클래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대회도 개최한다. 먼저, 인기 인플루언서 우왁굳이 주최하는 '배그 대잔치'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 대회는 이세계아이돌, 왁타버스 고정멤버 등 100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5월 18일 오후 9시 우왁굳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게임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돌고 돌아 배틀그라운드' 대회도 진행된다. 이 대회는 5월 18일과 25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배틀그라운드 '및 인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에란겔 클래식은 PC에서는 5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콘솔에서는 5월 23일부터 6월 6일까지 제공된다. '배틀그라운드' 29.2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 관련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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