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권은비가 전현무에게 하차를 요구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 오늘 라베했어'(이하 '라베했어')에서는 김광규, 윤성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18홀을 각자 진행하면 오늘 안에 칠 수 없을 것 같으니 저녁 내기 팀 대항전을 펼치자"며 팀전을 제안하며 권은비&김국진, 전현무&문정현이 팀이 되어 라운딩 대결을 펼쳤다.
3:3으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마지막 타자인 전현무가 파 퍼팅에 성공하면서 홀인했다.
문정현은 "와 너무 잘했다. 나 감동 받았다"며 같은 팀인 전현무를 칭찬했고 전현무는 "홀 컵에 공 처음 넣어본다"며 기뻐했다.
그 결과 4:3으로 전현무 팀은 권은비 팀을 꺾었다. 전현무는 "국진이형 이겼다"며 기뻐했고 김국진은 "저녁은 권은비가 사는걸로"라며 뒤풀이를 위한 음식점으로 향했다.
저녁을 먹으며 김국진은 명랑스쿨 교칙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먼저 김국진은 "라운딩하면서 화를 내기도 하는데 짜증내지 말고 즐겁게 치자 짜증 내면 벌금을 내자"고 제안했다.
이어 문정현은 "주2회 연습을 꼭 했으면 좋겠다. 연습을 안 해도 벌금을 내야 한다. 그리고 다음 라이딩 때까지 전현무는 드라이버 샷 페어웨이 200m, 권은비는 130m 보내는 과제를 꼭 해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너네가 잘 하면 우리가 벌금을 내고 너네가 못 하면 너네가 벌금을 내라"라며 교칙과 벌금 정하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다음 라운딩 장면이 방송됐다. 권은비는 2주간 7번의 연습을 진행했고 전현무는 고작 1번에 그쳤다. 이에 권은비는 "명랑스쿨에서 하차해 주셨으면 좋겠다. 연습 너무 안한다"라며 장난을 섞어 요구했다.
전현무는 벌금을 내고 "제작진이 화냈다. '너같은 사람이 다 있냐'고" 민망한 듯 웃어 보였다.
이에 김국진은 "전현무가 연습은 안 하지만 구력이 있다"고 말했고 권은비는 "연습 안 해도 된다. 그냥 하루에 5만원씩 여기에 저금 해달라"며 장난쳤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