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조광래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달 있을 레바논, 쿠웨이트전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동원은 선덜랜드 진출 이후 처음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1 아시안컵 이후 7개월 만에 조광래호에 재승선한 염기훈의 이름도 눈에 띈다. 또한 승부조작 사건으로 홍역을 앓았던 홍정호까지 대표팀에 합류함에 따라 수비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28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된 뒤 9월 2일 레바논과의 첫 번째 홈 경기를 시작으로 9월 6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레바논, 쿠웨이트전 대표팀 명단 (24명)
GK: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광(울산)
DF: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이재성(울산), 이상덕(대구), 차두리(셀틱), 홍철(성남), 김영권(오미야)
MF: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용래, 염기훈, 박현범(이상 수원), 윤빛가람(경남), 김정우(상주), 기성용(셀틱), 김재성(포항), 남태희(발랑시엔), 이근호(감바 오사카)
FW: 박주영(모나코), 정조국(오세르), 지동원(선덜랜드), 손흥민(함부르크)
[사진 = 조광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