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주, 권동환 기자) 연패 탈출이 시급한 전북현대와 수원FC가 전주성에서 격돌한다.
전북과 수원은 12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1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박원재 감독대행이 지휘하는 홈팀 전북은 4-2-3-1 전형을 내세웠다. 정민기가 골문을 지키고, 김진수, 이재익, 박진섭, 안현범이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이수빈과 보아텡이 지키고, 2선에 전병관, 문선민, 이영재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박재용이 이름을 올렸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수원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박철우, 권경원, 최규백, 이용이 백4를 형성했다. 중원에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이 출전했고, 최전방에서 안데르손, 몬레알, 김주엽이 전북 골문을 노린다.
양 팀 모두 이날 연패 탈출을 노린다. 전북은 최근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을 거둬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수원도 리그 3연승을 달린 후 2경기를 모두 지면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해 순위가 6위로 하락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