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MSI' G2가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Chengdu Financial Cit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 브래킷 Day 4 1라운드 T1 대 G2 경기가 펼쳐졌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태에서 펼쳐진 3세트. 이번 세트는 T1이 블루, G2가 레드로 협곡에 나섰다.
초반부터 킬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펼친 2팀. 10분간 싸운 결과, G2가 6대3으로 킬 스코어를 앞서갔다.
이어진 장면들에서도 T1이 일방적으로 이득 보는 모습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G2가 포인트를 따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T1도 그냥 당하지만은 않았고, 16분부터 일방적으로 이득 보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G2가 T1의 설계에 역으로 반격하는 데 성공, 전투 승리 이후 바론 사냥까지 해냈다.
바론 버프 획득 이후 더 속도를 끌어올린 G2. 킬 스코어는 2배 이상 벌어졌고, T1 입장에서 역전 확률은 점점 줄어들었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무난히 완성한 G2. 그들 상대로 승리할 힘이 T1에게는 남아있지 않았다. 세트스코어 2대1.
한편, '2024 MSI' 관련 추가 정보는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코리아 공식 채널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