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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컴백' 에이티즈, 연일 '최초' 타이틀…명실상부 글로벌 아티스트

기사입력 2024.05.09 14:2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다양한 분야에서 연신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빛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을 통해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놀라움을 샀다. 2018년 데뷔 후 지금까지 꾸준한 노력으로 계단식 성장을 보여준 끝에 얻은 성과였기에, 그만큼 더욱 의미 깊은 기록으로 평가받았다.

더불어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대기록을 세웠다. 4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해당 차트의 2위라는 자리까지 올라섰는가 하면, 2주 연속 '톱 10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며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했다.

또한 에이티즈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들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많은 뮤지션들의 '꿈의 무대'라고 불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 스테이지에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마와진(MAWAZINE)'의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나날이 뜨거워지는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와진'에 초대받은 동시에, 첫 출연에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 오른다.



2018년 당시 모로코 사하라 사막에서 '해적왕'을 꿈꾸며 데뷔 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이들은, 6년이 지나 코첼라 '사하라' 스테이지를 밟고 올라섰으며 '모로코'에서는 수 백만 명이 즐기는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듭 '최초'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4월 20일 개최한 해외 음반 행사 '레코드 스토어 데이(Record Store Day)'에서 'K팝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K-Pop Artist Of The Year)'로 선정, 해당 부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K팝 그룹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아울러 미국 그래미 뮤지엄에서 최초로 열리는 K팝 단독 팝업 전시회 'KQ 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 & 싸이커스): 어 그래미 뮤지엄 팝업(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을 개최하며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떨치기도 했다.

이렇듯 'K팝 대세 아티스트'로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에이티즈가 5월 31일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을 발매한다.

'트레저(TREASURE)', '피버(FEVER)', '더 월드(THE WORLD)'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의 세계관으로 돌아오는 이들이 또 어떤 커리어하이로 '골든 아워'를 물들일 지, 전 세계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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