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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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시점에 해주는 '빅게임 피처'였는데…'팔꿈치 수술' 김윤식 부상이 안타까운 이유

기사입력 2024.05.09 05:44

김윤식은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윤식은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야생마' 이상훈을 잇는 LG 트윈스의 47번. 왼손 투수 김윤식은 팔꿈치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한다.

LG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투수 김윤식의 팔꿈치 수술을 소식을 전했다. LG 관계자는 "김윤식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으로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윤식은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윤식은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윤식은 팀이 기대하는 기대주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김윤식은 지난 2020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했다. 지명 순위가 보여주듯 아마추어 시절 많은 잠재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LG에 입단한 뒤에는 데뷔 첫해부터 1군을 경험했다. 23경기에 나서 67⅔이닝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하는 등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22시즌 잠재력을 터트리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당시 손주영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 23경기 8승 5패 114⅓이닝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해 팀의 정규시즌 2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김윤식은 팀이 기대하는 기대주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김윤식은 지난 2020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했다. 지명 순위가 보여주듯 아마추어 시절 많은 잠재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LG에 입단한 뒤에는 데뷔 첫해부터 1군을 경험했다. 23경기에 나서 67⅔이닝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하는 등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22시즌 잠재력을 터트리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당시 손주영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 23경기 8승 5패 114⅓이닝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해 팀의 정규시즌 2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김윤식은 팀이 기대하는 기대주다. 광주 진흥고를 졸업한 김윤식은 지난 2020년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했다. 지명 순위가 보여주듯 아마추어 시절 많은 잠재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LG에 입단한 뒤에는 데뷔 첫해부터 1군을 경험했다. 23경기에 나서 67⅔이닝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하는 등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고, 지난 2022시즌 잠재력을 터트리며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았다. 당시 손주영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 23경기 8승 5패 114⅓이닝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해 팀의 정규시즌 2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빅게임 피처'로 성장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년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줬던 호투. 김윤식은 2022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5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활약했다. 비록, 팀은 4-6으로 패했지만, 김윤식의 호투는 눈길을 끌 만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중추적인 임무를 해냈다. 팀이 시리즈 전적 2-1로 앞선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해 5⅓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팀의 15-4 대승에 힘을 보탰다. 큰 경기에서 두 번이나 활약하며 빅게임 피처로서 입지를 다졌다.

염경엽 LG 감독도 지난달 26일 열렸던 잠실 KIA 타이거즈전 김윤식의 첫 선발 등판을 앞두고 많은 기대감을 보였다. 사령탑은 "(김)윤식이는 평균 구속 시속 143~144㎞만 나와도 괜찮을 것 같다. 또 1군에 오면 더 오를 것 같다. 이런 타이밍에 쓰려고 아껴둔 것이다. 한 달 정도 끌고 가주면, 팀이 안정적으로 갈 것이다. 어떤 포인트에서 윤식이가 분명 해준 것이 있다. 지난해에도 그랬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윤식은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김윤식은 오는 10일 인대 재건술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DB


그 기대도 잠시 김윤식은 올해 단 한 경기 등판을 끝으로 팔꿈치 수술에 나섰다. 지난달 26일 잠실 KIA전 3이닝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이 마지막이었다. 김윤식이 받을 수술은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재건수술)로 통상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이 소요된다. 김윤식은 현역 입대해 군 복무를 할 계획이다.

잠재력과 가진 능력은 뛰어난 김윤식. 건강하다면, 그의 등번호 47번처럼 LG를 대표하는 왼손 투수가 될 충분한 재능이 있었지만, 부상으로 잠시 그 꿈을 미뤘다. LG 빅게임 피처는 시련의 계절을 거쳐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한편 LG는 최근 뛰어난 페이스를 보였던 선발 투수 최원태가 부상 탓에 퓨처스리그로 향했다. 진단명은 왼쪽 중둔근(엉덩이 뒤쪽 근육) 불편함으로 잠시 쉬어갈 예정이다.

최원태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완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왼쪽 중둔근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최원태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완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두고 왼쪽 중둔근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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