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하고 나하고' 김병옥이 신입 아빠로 등장한 가운데, 백일섭이 그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김병옥과 박중훈이 신입 아빠로 등장했다.
이날 김병옥은 "아빠가 된지 30년차 신입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전현무는 "영화 상에서 봤던 이미지랑은 완전 딴판이시다. 소녀 감성이시다"라고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수빈은 "'올드보이'를 봐가지고 그런 모습이 상상이 안 간다"고 이야기했다.
센 성격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김병옥은 "(눈빛 때문에) 쳐다보지 말라더라. 상대방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면 '그렇게 보지 말라'더라. 나는 편안하게 보는 건데"라고 억울해했다.
백일섭은 "내가 저 친구 어릴 때 봤는데 예쁘장하고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같이 늙어가고 완전히"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김병옥은 "제가 여리여리했다. 마르고 그랬는데, 지금은 살이 찐 것"이라면서 눈빛이 예쁘다는 칭찬에 "사악하다고 하던데"라고 민망해했다.
사진=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