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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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설' 김민재, 결국 1회용이었나?…투헬의 배신 "더리흐트-다이어 쓴다"

기사입력 2024.05.08 08:47 / 기사수정 2024.05.08 08:47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요한 순간 부진하며 기회를 놓친 김민재(27)가 다시 뒤로 밀려난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투헬은 기자회견에서 중앙 수비에 대한 질문에 "현재 시점에서 에릭 다이어(30)와 마타이스 더리흐트(24)가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보다 앞서 있다"라며 "그들은 함께 계속 뛸 자격이 있다. (부상을 당했던) 더리흐트는 그린라이트를 받았고 내일 경기에 뛸 수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뮌헨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뮌헨


앞서 독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두 팀의 준결승 1차전에서 두 골을 주고 받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가 전반 24분 선제 골을 넣으며 레알이 먼저 앞서갔다. 뮌헨은 후반에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8분 르로이 사네(28), 후반 12분 해리 케인(30)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1로 역전했다. 

레알은 후반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며 원정에서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전반 24분 김민재는 패스를 받기 위해 움직이는 비니시우스를 따라 자리를 비우고 올라갔다. 레알 공격진이 뮌헨의 수비진을 묶은 채 수비 사이 공간을 넓게 만들어놓고 있던 탓에 김민재가 올라가자 뮌헨 수비에는 순식간에 큰 공간이 생겼다.

이런 틈을 놓칠 만한 레알 선수들이 아니었다. 비니시우스는 순식간에 김민재 뒷공간으로 침투했고, 공을 갖고 있던 토니 크로스(34)도 수비 사이로 정교한 패스를 찔렀다. 크로스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쉽게 공격을 마무리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후반 36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23)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을 썼고, 호드리구가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과 함께 김민재에게 경고를 줬다.

결국 뮌헨은 김민재의 실수에서 비롯된 두 번의 실점으로 홈에서 열린 준결승전 1차전에서 비겼다. 2차전은 까다로운 레알 원정이기 때문에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여부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무엇보다 레알이 '홈 극강' 팀이라는 점에서 걱정이 크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스페인 '아스'에 의하면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비긴 뒤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상대의 상위 토너먼트 진출을 허용한 건 1991년이 마지막이다. 당시 레알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홈에서 모스크바에 패배했다. 그러나 이후 레알은 줄곧 무승부 이후에는 반드시 승리해 위로 올라갔다.

또한 카를로 안첼로티(64) 감독이 뮌헨에 패배한 적이 없다는 점, 레알이 2023년 4월 초 이후 홈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는 점 등이 뮌헨의 걱정 크기를 키운다.

이는 김민재의 실수가 더욱 치명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김민재가 범한 두 차례의 실수가 없었다면 뮌헨은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투헬은 1차전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으로 수비하면 안 된다. 공을 가져올 수 있을 때는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하면 안 된다"라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공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 너무 쉽게 플레이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도 김민재를 도울 수 없다"라고 말하며 비판했다.

이 경기 후 지난 4일 열린 슈투투가르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김민재는 다시 선발로 선택받았다. 부상에서 복귀하지 못한 마타이스 더리흐트를 대신해 다이어와 호흡을 맞춘 그는 다시 3실점을 내주며 팀의 1-3 완패를 막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김민재에게는 뮌헨 이적 첫 시즌이 시련으로 댜가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이적했고 지금까지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등 공식전 34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후보 30인 중 22위에 오르며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기에 15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후반기에 다이어-더리흐트 조합에 밀리며 벤치에 자주 앉았다. 

김민재가 주전에서 밀리자 여러 구단과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과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계약 만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나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도 벤치에 있는 김민재를 여러 구단이 원했다. 세리에A 인터밀란은 임대로 원한다고 했고 지난 여름 뮌헨과 김민재를 두고 경쟁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연결고리도 있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독일 TZ는 지난 7일 "뮌헨은 이적 실패에 대해 고민 중이다. 이미 가격표는 정해졌다"라며 김민재가 판매 대상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TZ는 "레알전 두 차례 실수는 김민재의 내부 평가가 나빠지게 만들었으며 수많은 팬들을 화나게 했다. 보드진은 합리적인 제안만 오면 1시즌 만에 김민재를 내보낼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나폴리에서 김민재 복귀를 원한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나폴리가 5000만 유로를 낸다면 뮌헨은 김민재를 팔 의향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를 회수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지난 달 독일 슈포르트도 "이제 뮌헨 내부에서 김민재를 나쁜 영입으로 분류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논리적인 결과다. 투헬은 자신의 경기 계획에 김민재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다시 선발 출전했으나 3실점 중 2실점에 관여하며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투헬은 아스널전에서 김민재를 벤치에 앉혔고,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선발로 세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인 뮌헨은 지난 여름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에게 무려 5000만 유로(약 731억원)를 줬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이적료를 정당화 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김민재가 이적료 대비 만족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TZ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TZ


그러면서 "김민재의 미래에 혼란이 발생했다. 이번 시즌 이후 김민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불분명하다. 김민재를 한 시즌 만에 되파는 것이 뮌헨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김민재가 1년 만에 뮌헨에서 쫓겨날 수 있다고 적었다.

동료들의 부상으로 다시 기회를 잡을 것처럼 보였던 김민재가 중요한 경기에서의 부진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그의 입지는 다시 불안해졌다. 이적설까지 돌기 시작하면서 뮌헨에거 그의 거취 역시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민재의 벤치행을 거론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레알과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1차전에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장했지만, 비니시우스에게 내준 두 번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충격적인 밤을 보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TZ, 바이에른 뮌헨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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