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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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17만 원?"…세븐틴 측 "가격 표기 오류" 해프닝 일단락 [전문]

기사입력 2024.05.07 18:19 / 기사수정 2024.05.07 18:1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세븐틴 측이 17만 원대 고가의 앨범 가격에 관해 '단순 오류'라고 밝히며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7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금일 오전 11시부터 판매 개시된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디럭스 버전의 가격 표기 오류와 관련하여 안내드린다"라는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해당 앨범은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으로 최초 기획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베스트 앨범의 취지에 맞춰 희소성 보다는 더 많은 팬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구성품 및 가격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운영 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가격이 아닌 최초에 기획한 가격으로 유통처에 잘못 안내 되어 판매 페이지 내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하게 됐다"며 "유통처와 가격 표기 변경 및 환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어 가격 오류에 대해 더 빠르게 공지드리지 못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의 디럭스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앨범은 포토북을 비롯해 아카이빙북, 가사지, 포스터, 스티커팩, 키링,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판매가가 17만 원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 갑론을박이 일었다. 지난 미니 10집 'FML' 발매 당시 디럭스 앨범 가격은 3만 원 후반대였기에 이번에도 비슷한 가격대로 예상했지만 터무니없이 오른 가격에 팬들이 비난을 쏟아낸 것. 

한편,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MAESTRO)'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5월 7일) 오전 11시부터 판매 개시된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Deluxe Ver.)’의 가격 표기 오류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해당 앨범(Deluxe Ver.)은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구성의 한정판으로 최초 기획되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베스트 앨범의 취지에 맞춰 희소성 보다는 더 많은 팬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기획 방향성을 수정하면서 구성품 및 가격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운영 상의 오류로 인해 최종 가격이 아닌 최초에 기획한 가격으로 유통처에 잘못 안내되어 판매 페이지 내 가격 표기 오류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유통처와 가격 표기 변경 및 환불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어 가격 오류에 대해 더 빠르게 공지드리지 못했습니다.

금일 오후 5시(KST)부터 판매 페이지 내 판매 가격 표기가 정정될 예정이며, 이미 구매를 완료한 분들께는 각 판매처에서 환불 처리 및 재결제를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소중한 베스트 앨범과 관련한 혼선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향후 이런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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