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에게 방귀 때문에 욕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7일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특이한 부부 싸움 최은경, 남편 방귀와 25년간 투쟁 호소'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상민은 "최은경 씨는 부부싸움의 98퍼센트가 방귀 때문이라더라"고 운을 뗐다.
최은경은 "저희 남편 신체구조가, 방귀를 많이 뀌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참다가, 나중에는 안 되겠더라"며 "남편에게 다른 데 가서 뀌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녀 간에, 부부 사이라도 너무 그러면 같이 사는 사람에 대한 그런 게 떨어진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김)지민이는 냄새에 민감해서 방귀를 정말 싫어한다"며 "지민이가 하루 방귀 우대권을 줬는데, 그날 20번을 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할 게 없어서 등에 대고 뀌었다가 우대권 없어지고 쌍욕을 먹고..."라고 토로했다.
김원희는 "우리 남편은 대화하는 것처럼 길게도 뀌고, 짧게도 뀐다"며 "그 쪽으로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거부 반응을 안 보이니까 더 개발을 하는 것 같다. 그쪽 면으로는 탁월하다"며 tmi를 대방출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Entertainment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