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한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키커는 김민재가 레알전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했다.
뮌헨은 22승3무7패(승점 70)을 기록,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81)에 이어 2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이날 상대팀인 슈투트가르트 추격에 시달리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21승 4무 7패(승점 67)를 기록하며 뮌헨을 2점 차로 따라붙은 3위가 됐다.
뮌헨은 앞으로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준우승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뮌헨은 직전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일궈냈으나 이번 시즌엔 레버쿠젠 '무패 돌풍'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전반엔 다이어와 호흡 맞추며 센터백 두 명 중 오른쪽에 포진해 뛰었다. 후반전엔 다이어가 부상으로 빠지고 다요 우파메카노가 돌아오면서 센터백 왼쪽에 자리잡았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한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키커는 김민재가 레알전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한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키커는 김민재가 레알전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당초 김민재는 이번 슈투트가르트전 출전 가능성이 낮아보였다. 지난 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두 번이나 실점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는 너무 공격적으로 수비하면 안 된다. 공을 가져올 수 있을 때는 괜찮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렇게까지 하면 안 된다"라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공에 대한 압박감이 없다. 너무 쉽게 플레이한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무도 김민재를 도울 수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저격했을 정도로 신뢰를 잃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슈투트가르트전을 앞두고 우파메카노와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자 태도를 바꿔 "실수들은 좋은 동기에서 오는 법이다. 김민재한테 손가락질 하거나 그를 희생양 삼는 건 적절하지 않다"라고 최근 김민재에게 쏟아지는 비판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슈투트가르트전에) 김민재가 나설 가능성이 높다. 더리흐트는 뛸 수 없고, 우파메카노는 훈련 중에 뭔가를 느꼈다. 어쩌면 경기 당일 우리에게는 2명의 센터백 옵션만 남을지도 모른다"라고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한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키커는 김민재가 레알전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한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키커는 김민재가 레알전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전했으나 풀타임을 뛰면서 3골이나 내줬다. 전반 29분 레오니다스 스테르기우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전반 37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교체투입된 코리안 리거 정우영이 후반 38분 김민재를 따돌리고 헤더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카톰파 음붐파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았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경기 후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전체적으로 낮은 평점이 매겨진 가운데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된 다이어는 2점이었던 반면, 김민재는 가장 낮은 5점을 받았다. 독일에서는 숫자가 클 수록 좋지 않다.
레알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김민재는 다음 주 레알과의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파메카노가 교체로 나와 컨디션을 점검했고, 더리흐트도 훈련에 복귀할 만큼 상태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슈투트가르트전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3실점으로 최저 평점을 받았다. 독일 현지에서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김민재를 선발 제외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한 후 독일 빌트는 김민재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매겼다. 키커는 김민재가 레알전서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빌트
독일 키커는 "김민재는 1차전에서 두 번의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고, 어떤 경우에도 우파메카노, 더리흐트 중 한 명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라며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키커는 "투헬은 '더리흐트는 분명히 좋아졌다. 내일 팀 훈련에도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행복하게 말했다"라며 더리흐트의 부상 복귀를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뮌헨은 오는 9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4강 2차전을 치른다. 우파메카노와 더리흐트가 부상에서 돌아온 가운데 김민재가 다시 벤치로 내려가게 될지, 투헬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받고 선발로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빌트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