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지내는 침실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신혼집 모두 공개 Part.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신혼집의 가구들과 아이템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거실, 수납장 등을 소개한 뒤 "혼자가 아닌 저희 부부 둘이 사는 침실이다"라며 안방을 공개했다.
그는 침대 위에 앉아 "사실 결혼할 줄 모르고 모든 가구를 많이 샀다"며 "'나 혼자 산다' 나왔을 때 마지막에도 이 침대였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제가 예전에 불면증도 심하고,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되게 침대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다고 해서 저는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벌써 마흔이 넘어서 큰 맘 먹고 투자한 첫 번째가 침대고 두 번째가 냉장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침대는 제가 처녀 때부터 쓰던 침대다. 다들 좁다고 하는데, 저희 아직 여기서 부둥켜 안고 잘 자고 있다"며 신혼의 달달함을 과시했다.
손담비는 또 "침대도 중요한데, 이런 이불보도 엄청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딱 누웠을 때 (이불이) 싹 감겨야 한다. 그거 찾기 쉽지 않다. 수년간 그걸 찾은 결과, 친한 언니한테 추천해 달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딱 침대에 누우면 이불이 나의 몸을 딱 감싸 안는다. 쓴 지 4년 정도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담비손 DambiXo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