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3.15 03:36 / 기사수정 2007.03.15 03:36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김형범(23, 전북)이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하게 됐다.
전북 현대는 14일 "김형범이 지난 주말 수원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MRI를 찍은 결과 통증이 심해 한 달 정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수원 수비수와 부딫혀 무릎을 다친 김형범은 전반 막판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터뜨리고도 "무릎이 아파 골 세리머니를 할 생각도 못했다. 그저 멍했다"고 말했다.
김형범은 팀 닥터로부터 한 달 간 결장할 것을 권유받은 걸로 전해졌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염기훈과 짝을 이뤄 팀 플레이를 주도하던 김형범이 빠지게 돼 시즌 초반 전력 공백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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