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근 하이브가 사이비 종교와 연관이 있다는 추측이 화제되는 가운데, 함께 언급되는 명상단체가 입장을 밝혔다.
1일 명상단체 단월드는 '하이브 사태 공식입장'을 예고하며 간단한 입장을 밝혔다.
단월드는 "연예기획사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 뜬금없이 명상기업 단월드 연루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현 사태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어 "주식회사 단월드는 이러한 연루논란이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밝히며, 단월드를 모함하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업무방해,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단월드 전 직원과 회원들이 개인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가 실추됐으며 업무와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 중이라고 밝혔다.
단월드는 종교가 아니라고 설명하며 가짜뉴스에 단호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들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허황되고 거짓된 정보로 인해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기를 바란다. 방탄소년단과 단월드의 관계는 무관함을 밝힌다. 노래 가사 등에 붙여진 허황된 추측들은 명예실추로 간주하고 대응하겠습니다"라며 BTS 연루설은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또한 단월드 측은 "단월드는 하이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재 발생하는 부당한 논란 관련 법적조치를 진행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히트 뮤직 또한 최근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측은 지난 4월 28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하이브와 관련한 과거 의혹들이 다시 재조명됐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방탄소년단 멤버 6인의 모교가 사이비와 연관되어있다는 음모론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빅히트뮤직 측 관계자는 각종 의혹과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단월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