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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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솔로지옥3', 덱스♥신슬기 이기는 커플 없더라" (라스) [종합]

기사입력 2024.05.01 23:26 / 기사수정 2024.05.01 23: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신슬기가 방송인 덱스와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대세 체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신슬기가 덱스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덱스의 그녀로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 슬기 씨가. 전 세계인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킨 그 화제의 장면. 좀 설명해달라"라며 부탁했다.

신슬기는 "덱스 씨랑 같이 있었던 수영장 장면을 되게 많이 좋아해 주시더라. 저는 아직도 너무 쑥스러워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 장면을"이라며 밝혔고, 제작진은 '솔로지옥2' 영상을 공개했다.



유세윤은 "어떻게 손을 이렇게 잡았지. UDT라서 총 쏘는 것처럼 했나"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구라는 "컷의 특성상 다시 딴 건 아니고? 다시 딸 수도 있는 컷인데"라며 못박았다.

신슬기는 "많은 분들이 '대본이냐. 적혀 있는 거냐' 하시는데 리얼리티 특성상 대본이 없고 그냥 실제 상황이다. 보면 제가 되게 당황하는 그런 게 있는데 그게 왜 그러냐면 아무 데도 카메라가 안 보여서 되게 떨렸다"라며 회상했다.

김국진은 "'이렇게 좋은 장면을 안 찍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했냐"라며 거들었고, 신슬기는 "아니다. '어떻게든 찍고 있겠지' 싶긴 했다. 그래서 그 상황에 몰입하려고 했었고 되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기도 하다"라며 털어놨다.



김구라는 "구 썸남 덱스에 대해 제보할 게 있다더라"라며 질문했고, 신슬기는 "최근에 제가 드라마를 했다. '피라미드 게임'이라고. 시사회를 했는데 어떻게 알고 연락을 주셨다. 그러면 우리가 ('솔로지옥2') 멤버들이랑 다 같이 응원을 가겠다고 하더라. 정작 자기는 안 오겠다더라. 못 온다더라. 워낙 바쁘시고 하니까. (시사회 당일) '다른 멤버들 초대했나?' 하고 봤는데 한가운데 앉아서 팝콘을 먹고 있더라"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신슬기는 "정말 너무 고마웠고 끝까지 의리를 지켜주는 것 같아서 끝난 지 2년이 넘었는데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김국진은 "연애 프로그램 프리 패스상이다. 신슬기 씨. 처음 얼굴을 알린 '솔로지옥2'에 출연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더라"라며 물었다.

신슬기는 "모든 연애 프로그램을 전부 다 섭외를 받았었다. '하트시그널', '환승연애', '러브캐처' 다 받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그때 대학생이다 보니까 9일 동안 찍을 수 있는 게 '솔로지옥2'였다"라며 설명했다.

김구라는 "옛날 '우결'은 반나절이면 찍었는데. 썸 장사라는 용어를 만든 사람이 저다"라며 자랑했다.

김국진은 "'솔로지옥3' 봤냐.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신슬기는 "'솔로지옥3' 봤는데 신슬기 만한 출연자는 없더라. 그때 제가 입었던 옷이나 액세서리 이런 게 어떤 건 완판되기도 하고 되게 화제가 많이 됐었다. 주류 광고도 했었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덱스와 신슬기 같은 그런 커플이 있긴 있냐"라며 덧붙였고, 신슬기는 "없던데. 이기는 그런 분들은 없지 않을까. 앞으로도"라며 여유를 부렸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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