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유영재와 파경을 발표한 배우 선우은숙 측이 강제추행 피해를 주장한 선우은숙의 친언니 근황을 전했다.
1일 채널A '강력한4팀'은 방송을 통해 선우은숙 친언니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영재와 파혼한 선우은숙. 유영재는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했다고 해 이슈가 됐었다"며 취재 내용을 공개했다.
성혜란 기자는 "이번주 초 선우은숙 친언니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았다"며 선우은숙 친언니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친언니는 지난 20일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친언니는 피해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했다는 녹취파일과 공황장애 진단서 등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에서도 실제로 피해자 조사 이뤄졌다고 인정했고, 지난 22일 고소가 이뤄졌기에 고소 일주일 만에 피해자가 출석해 피해내역 구체적으로 진술, 증거물도 제출한 상황이다.
아직까지 친언니에 대한 추가 조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 측 변호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유영재의 행위에 대해 '단순히 악수하거나 어깨동무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가는 행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강력한 4팀' 측은 선우은숙 측근이 "강제 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는 "강제 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사실 처형을 강제 추행하는데 최대치라면 당사자도 대중도 충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선우은숙 씨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이뤄지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거다. 성적 이야기를 충분히 담을 수 있는 거다. 유영재 입장에서는 억울하다, 나를 성추행 프레임을 씌운다고 하고 있다"며 "이건 조사와 법적 측면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의 측근은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현재 공황장애 약을 최대치로 먹고 있으며 정신적 고통수준도 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는 "친언니가 다섯 차례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약을 많이 먹지 않았으나 횟수가 거듭될 수록 약을 많이 먹게 됐다"며 "선우은숙 또한 이혼으로 인한 충격이 아닌 언니의 피해 고백으로 쓰러진 적이 있는 것"이라고 선우은숙 또한 공황 약 복용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26일 유영재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로 친동생과 함께 정신병원을 찾았으며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영재의 측근은 "친동생이 걱정이 돼 전날 유영재 씨 집에 방문했다가 심각한 상황을 감지해 급히 병원을 데려갔다. 극도의 우울감으로 위험 수준이라는 진단에 따라 곧장 입원 치료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단어를 노트북에서 검색한 흔적이 발견 됐다고도 전해져 화제가 됐다.
사진 = 채널A, 경인방송, 스타잇 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