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바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던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가 최종 화보를 통해 멋스러운 자태를 자랑했다.
30일 매거진 GQ코리아 측은 "'팜유즈' 바디프로필 최종_최최종_최최최종.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노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마지막 바디프로필 화보 컷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이어트로 도합 41.3kg를 감량한 세 사람이 한층 날렵해진 모습으로 화보를 완성한 모습이 담겨 있다.
GQ코리아는 "총 41.3kg 감량에 성공하며 언더웨어의 데일리 드로즈와 브라탑을 더욱 건강하게 소화한 모습이죠. '팜유즈'의 레전드 화보를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 준비한 컷도 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애쓴 팜유즈의 노력을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세 사람은 국내외를 오가며 다양한 먹방으로 시청자에게 소탈한 '먹는 즐거움'을 선보여 왔다.
지난 해 12월 이장우가 2023 MBC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내년에는 살을 빼고 건강한 팜유즈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말하면서 바디프로필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지난 달 2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들이 4개월 동안 노력한 결과가 공개됐다.
이장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던 '초록 패딩' 시절 108kg이었던 몸무게에서 3개월 만에 22kg를 감량해 86kg을 기록했으며, 박나래는 47.7kg의 몸무게를 고백했다. 전현무도 85kg에서 13.3kg을 감량해 71.7kg까지 체중을 낮췄다.
공개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는 22kg의 쉽지 않은 체중 감량을 한 이장우가 상의 탈의 후 복근 없는 다소 통통한 모습으로 등장하고, 이에 난감해하는 스태프들의 모습이 전해지며 시선을 모았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멤버들도 "어중간해보인다"고 솔직한 피드백을 전하기도 했다.
스태프들은 황급히 회의를 이어가며 이장우에게 재킷을 입히고, 가슴 부분에 셰이딩을 하며 이장우의 몸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다이어트를 위한 이장우의 노력을 바탕으로 스태프들의 힘이 더해지며 최종 완성된 화보 속에서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이장우의 모습을 엿보게 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전현무도 그동안 유쾌한 웃음의 소재로 활용해왔던 자신의 가슴털까지 과감하게 노출하며 탄탄한 팔 근육과 갸름해진 얼굴 라인과 함께 시선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들의 화보 촬영 마지막 비하인드 스토리와 촬영 후 음식 앞에 봉인해제 된 팜유즈의 일상이 전해질 예정이다.
사진 = GQ,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