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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최수종의 여행사담'(이하 '여행사담')에서는 최수종과 정진운이 전남 장성으로 힐링 사진 여행을 떠났다.
이날 최수종은 "사진에 일가견이 있고 프로페셔널한 전문가를 초대했다"며 정진운을 소개한 뒤 뜨거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정진운은 취미로 시작해 지금은 사진 작가로도 활동할 정도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진운은 "멋드러진 카메라를 사오려다가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면서 "원래 쓰던 거 쓰면 되는데 선배님하고 여행이니까 멋있는 카메라를 사고 싶었다. 그런데 필름 카메라 살 곳이 중고밖에 없지 않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부산에 사는 김XX"라고 깜짝 실명을 거론한 뒤 "가짜 이름일 거다. 결국 사용하던 카메라를 들고 왔다"고 토로했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