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마마무(MAMAMOO) 솔라가 애절하고 통쾌한 반전 매력으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솔라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컬러스(COLOURS)'를 발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벗 아이(But I)'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벗 아이'는 알앤비와 록 장르를 결합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애절한 감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파워풀한 샤우팅 창법으로 통쾌함을 안긴다.
"말라비틀어진 날 보고도 / 단 한 번도 말 한마디 꺼낸 적 없지 / 아름다운 이별 / 아니 개나 줘버려"
"I really hate you / 착한 척은 집어치워 / Oh oh oh I bloody hate you / You love me / 거짓말은 집어치워 / Oh oh oh you'd better shut up / Your body, your money, your face, your vibe / Oh oh oh I really hate them / 다시 태어난 걸 감사해 amen"
솔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번 곡은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몽골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 진행,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활한 사막 위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백마를 타고 초원을 질주, 또 카리스마 넘치는 록 밴드 보컬로 노래부르는 솔라의 다채로운 변신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벗 아이' 외에도 모든 사람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의 '컬러스(Colors)', 외로움을 있는 그대로 녹인 '텅(Empty)', 사랑 가득한 달콤한 분위기의 '허니 허니(Honey Honey)', 하루를 견뎌내는 많은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건네는 '이지 피지(Easy Peasy)', 솔라다움을 카리스마 있게 풀어낸 '블루스(Blues)'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총 6곡이 담겼다.
특히 솔라는 자작곡 4곡을 포함해 대부분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세상을 한층 더 컬러풀하게 바라보는 솔라의 성숙해진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솔라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스'는 오늘(3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