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딘딘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다.
30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고민순삭 -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있었는데요')에서는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 등 4인의 성직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민 상담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 가운데 익명의 사연자가 "아내가 남동생과 자주 만나고 여행도 가서 그저 가까운 사이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불륜남이었다"는 사연을 전한다.
하성용 신부는 "이건 기획 부동산 사기와 비슷하다"고 분노한다. 불륜 사연에 이어 남편이 잘못된 투자로 몇천만 원을 날린 사연, 시어머니의 과도한 참견이 고민이라는 사연도 등장한다고.
이에 딘딘은 "오늘 고민 사연을 보고 나니 '결혼을 왜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혀 어떤 역대급 고민 사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매일 싸운다는 초등학생 연년생 자매의 사연이 공개되자 두 누나를 둔 막내 딘딘과 성진 스님이 연합을 이루어 막내 남동생의 설움을 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부부, 남매, 자매 등 여러 가족 고민러들이 성직자 4인방에게 각종 고민을 꺼내 놓고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딘딘의 결혼에 대한 생각과 성직자의 힐링 솔루션은 30일 오후 7시 40분 '있었는데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에브리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