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경표가 젠틀해진 모습으로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 공식석상에 섰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과 장지연 감독이 참석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
이날 고경표는 일명 히메컷 스타일로 불려왔던, 그간 길러온 장발 헤어스타일을 자르고 한층 더 깔끔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고경표는 "드라마를 위한 공식적인 행사이기도 하고, (취재진 분들이) 이렇게 시간을 내주셨는데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6개월 간 기른 머리카락을 자르고 왔다"고 얘기하며 웃었다.
이어 배우들이 차기작을 준비하며 헤어스타일 변신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는 시간들을 언급하자 "지금 다음 작품이 없다. '비밀은 없어'가 중요하다"고 넉살을 부렸다.
또 자신이 연기한 송기백 캐릭터에 대해 "사회 생활 만렙인 아나운서인데, 일련의 사고로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비밀은 없어'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SLL·키이스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