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노민우가 전 여자 친구가 연예인이었다고 밝힌다.
29일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에서는 배우 겸 가수 노민우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하입보이 오디션'에 참석해 반전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유니콘 엔터의 유정 대리는 "이 분은 시대의 만찢남이자, 일본 톱배우 기무라 타쿠야를 닮았다"라며 노민우를 소개한다. 잠시 후, 노민우가 등장하자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더보이즈 선우 사원은 모두 그의 잘생쁨에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낸 노민우는 과거 SM엔터에서 밴드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하는가 하면, "영화 '명량',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했다. 명대사는 '시바베네'"라고 재치 있게 밝힌다.
이에 선우는 "제가 엄청 좋아하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동주 선생을 닮으셨다"고 말하고, 노민우는 "그게 저다"라고 답해 선우를 깜짝 놀라게 한다. 탁재훈 역시 "천의 얼굴이 탐난다"며 눈길을 떼지 못한다.
본격 면접에서 4인방은 "여자친구는 있냐?", "연예인 누구를 만났냐?", "동주 선생 시절에 누구와 사귀었나?" 등 연애 관련 질문을 퍼붓는다. 나아가 이들은 "만났네! 만났어!"라며 잠정 결론까지 내린다.
솔직, 퓨어한 노민우는 "연예인과 연애했다"고 답하고, 탁재훈은 "그분이 지금도 활동하고 있냐"고 디테일하게 묻는다. 그러자 노민우는 "네. 다 하고 있다"고 말해 현장을 뒤집는다.
장동민은 "같은 작품을 한 여자 연예인인지?"라며 은근슬쩍 미끼를 투척하는데, 노민우가 과연 장동민의 미끼를 덥석 물지에 관심이 쏠린다.
뒤이어 노민우는 "하입보이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친동생인 가수 아일을 깜짝 소환한다. 아일은 "5년 전 '슈퍼밴드'에서 우승하면서 데뷔했다"며 화려한 이력을 밝힌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일본 엔카 가수 출신이시다"라고 우월한 모전자전 유전자를 어필한다. 이후로도 노민우, 아일 형제는 역대급 디제잉과 건반 실력으로 4인방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노민우, 아일 형제의 오디션 외에, 유니콘 엔터와 '영입 미팅'을 한 '레전드 스타' 남규리의 활약상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하입보이스카웃'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ENA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