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하이브 사옥의 구내식당에 방문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과 하이브 사옥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이브에 도착한 멤버들은 그룹 세븐틴의 승관, 호시, 도겸을 만났다.
유재석은 "하이브 근처를 지나간 적만 있지 이렇게 큰지 몰랐다. JYP, YG도 크지만 엄청 크다"라며 주우재를 가리키자 "YG에서 끝났으면 했지만, 여기까지 올 줄 몰랐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승관은 "저희도 나들이 하는 느낌이다"라고 했고 호시는 "BTS 형님들이 다 지은 (건물)"이라고 강조했다.
오히려 사내식당을 사용한 적 없다고 밝힌 세븐틴 멤버들은 "(구내식당 방문이) 처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18층에 마련된 구내식당은 어마어마한 평수를 자랑했다. 세븐틴 멤버들도 눈이 휘둥그레해지며 "이런 데 있으면 우리도 알려주지 맨날 우리는 배달 앱만 시켰다"고 이야기했다.
고층에 위치한 구내식당은 넓은 한강 뷰를 자랑하기도 했다. 메뉴는 냉우동과 미나리 곰탕. 식사를 배급받은 멤버들은 식사 외에도 샐러드바가 구성된 구내식당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디가 제일 맛있었냐"는 질문에 이이경은 고민도 없이 "하이브"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맛은 세 군데 다 있다"며 "형이 데리고 JYP 한 번 갈까"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JYP는 뷔페 느낌이고, YG는 집밥, 여기는 트렌디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븐틴과 미주의 연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승관은 "'아츄', '만세'가 겹치고, '예쁘다', '데스티니'는 발매일이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승관은 "한 시상식에서 미주 누나를 만났는데 안테나 계약기사가 떴는데 누나가 '너도 와' 이러더라"라고 하자 이미주는 다급히 "미안하다. 여기 훨씬 좋다.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이야기 도중 김석훈은 노곤한 표정으로 앞치마를 벗었다. 하하는 "다 이룬 표정이다"라고 하자 김석훈은 "됐다 나는"이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