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김성은이 정조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 KIM SUNG EUN'에는 '본업 연예인 김성은 모드 ON 연예인이 일하는 과정 다 보여드릴게요|전문 헤어메이크업|패션디자이너 코디|촬영장 실제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성은이 남편인 전 축구선수 정조국을 언급했다.
김성은은 "오늘 방송이 있다.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한다"라며 "아이들은 신랑이 보고 있다. 신랑이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예전엔 이렇게 촬영이 있으면 엄마가 집에 오거나 애 봐주시는 분이 봐주시기도 했는데, 그럼 좀 불안하고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애들도 촬영하고 있으면 전화가 계속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 아빠가 (집에) 있는 후로부터는 전화가 한 통화도 안 온다. (신랑이) 애들 픽업도 다 해주고 진짜 모든 걸 다 해주고 있다"라며 "사람이 진짜 웃긴 게 계속해주다가 그때 국가대표 코치하느냐고 열흘 정도 없었는데, 와 그때 저 병났다 진짜"라고 밝혔다.
김성은은 "원래 하던 거였는데 갑자기 있다가 없으니까 그게 너무 크게 느껴지는 거다. 그래서 신랑이 왔는데 긴장이 또 풀렸는지 병이 나더라"라며 "예전부터 신기한 게 신랑이 집에 오면 긴장 풀려서 항상 아프다. 신랑한테 좀 미안했다. 집에 오랜만에 왔는데 내가 맨날 아프다고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희 신랑이 진짜 좀 착한 것 같다. '우리 부인이 진짜 힘들었구나' 이렇게 생각을 해주는 것 같다"면서도 "나중에 폭발하는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은은 "신랑 오고 나서 제가 피부가 달라졌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메이크업 스태프는 "빨갛게 알러지도 안 올라오고"라며 인정했다.
김성은은 "사랑을 많이 받았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사진=햅삐 김성은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