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삼자대전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쓰리랑'의 마스터였던 김연자, 김연우, 진성이 출연해 TOP7과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미스쓰리랑'에서는 '미스트롯3'에서 진(眞)을 차지했던 정서주와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이 삼자대전을 펼쳤다.
이에 정서주는 "진(眞) 된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선(善)·미(美)한테 지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배아현과 오유진을 도발했다.
이에 배아현은 "진(眞)을 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고 응수했고, 오유진은 "점수를 많이 받았으면 좋겠고, 우리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올라가고 싶다"고 밝혔다.
정서주는 오유진이 부른 '할무니'를, 배아현은 미스김이 부른 '님이라 부르리까'를, 오유진은 진혜언이 부른 '시절인연'을 불렀다. 대결 결과 정서주는 100점을 받으며 진(眞)의 자리를 지켰다.
대결 결과 정서주는 100점을 받으며 진(眞)의 자리를 지켰다.
다음 삼자대전의 주인공은 미스김, 나영, 진혜언으로, 전라도 출신 멤버들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나영은 "원래부터 '미스트롯3'에서 하고 싶었던 노래"라며 오유진의 '모란'을 선곡했다.
진혜언은 "나도 오유진의 '천년을 빌려준다면'이라는 노래를 빼앗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오유진은 "내 노래를 많이 빼앗아 간다"고 당황했다.
미스김은 배아현의 경연곡인 '조약돌 사랑'을 선곡하며 "전라도의 기를 받아 구수함을 녹여낸 '조약돌 사랑'을 들려 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스김과 나영이 95점 동점을 받은 가운데 진혜언이 87점을 받으며 희비가 엇갈렸다.
또한 풍금, 천가연, 복지은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풍금과 천가연은 '미스트롯3'에 이어 언니들의 리벤지 매치를 연출했다.
풍금은 천가연과의 대결에 대해 "천가연 씨와 붙는 게 이제는 단련이 됐다. 떨어져도 괜찮고 이겨도 괜찮을 정도"라고 체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천가연은 "이제는 제가 풍금한테 좀 져 줘도 되지 않나. 근데 제가 지겠냐"고 도발했다.
이들은 특별히 '결승전에서 부르고 싶었던 곡'으로 대결 곡을 선정했다.
복지은은 "제 2의 '배 띄워라'를 보여 드리고 싶었다"며 김태곤의 '망부석'을 선곡했다.
풍금은 "'물레방아 도는데'를 부르면 '미스쓰리랑'에 돌아올 것 같은 느낌. 원래 가수는 제목이나 가사 따라 간다"고 고정을 노리는 마음으로 나훈아의 '물레방아 도는데'를 선택했다.
이어 천가연은 김용임의 '훨훨훨'을 준비했다. 그러자 풍금은 "제목대로 간다니까?"라며 우려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