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로운이 안효섭과 동성애 신을 언급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로코 남주 재질, 고귀한 도련님 재질, 내 남편 재질, 김석우 내가 낳을 걸… 조현아의 목요일 밤 EP.7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로운은 작품에 대해 얘기하던 중 '동시방영'을 '동성'으로 잘못 말했다. 그러자 조현아는 "동성 드라마도 잘 어울린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로운은 지난해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안효섭과의 동성애를 언급했다.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한 해당 작품에서 로운은 안효섭과 동성 커플로 특별 출연했던 바 있다.
특별 출연을 제안한 안효섭의 "우리 둘이 커플이야"라는 말에 로운은 "어 하자~"라고 쿨하게 승낙했다고.
이를 들은 조현아는 머뭇거리더니 "키스 같은 것도 해?"라고 질문했고, 로운은 "그냥 손만 잡고 사고가 나서 끝난다"고 대답했다.
조현아가 안효섭과 손 잡았을 때의 느낌을 묻자 로운은 "너무 짜증났고 서로가 그랬다. 옥상에서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집중되는 게 싫었다"고 찐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계속해서 조현아가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눈빛이 어렵지 않았는지 궁금해하자 로운은 술잔을 채워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더니 로운은 "좋아하는 친구니까, 친구가 열심히 하는 작품에 특별 출연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는 거지"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