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나는 솔로'의 첫인상 5분 대화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20번지'의 첫 인상 선택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자들의 선택으로 첫 대화 시간이 주어졌고, 가장 먼저 영수는 현숙을 선택했다.
영수는 "피부도 하얗고 외모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수수하고 새초롬한 부분이 예쁘게 다가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현지 사진사를 모셔 기념 사진을 찍는 것을 본 데프콘은 "약간 결혼식 같다", 이이경은 "다른 분들이 하객인 것처럼"이라고 반응했다.
여자 솔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은 5분의 대화를 시작했고, 이를 본 데프콘은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으로 영호는 정숙을 선택했다. 영호는 처음 순간에서 정숙의 목소리가 기억에 남았다고.
대화를 마치고, 정숙은 "친절하고 얼굴도 하얗고 피부도 좋다. 약간 귀공자 스타일, 부티 나는 스타일이다. 제 스타일이다"라고 인터뷰했다.
이어서 영식은 현숙을 선택했다. 정숙은 영식을 계속해서 쳐다 봐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더니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인터뷰에서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대화를 마친 현숙은 겉옷을 벗어줬던 영식에 대해 "그때는 진짜 심쿵했다. 처음에는 '선택 해주면 좋겠다' 정도였는데 '이따가 더 대화애 봐야겠다'로 바뀐 순간이었다"고 인터뷰했다.
영식은 "정말 오랜만에 그런 감정을 느꼈다. 누구한테 호감을 표시하는 기회가 주어졌던 게 설렜다. 다시 그런 감정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영철은 영숙을 선택했다. 인상이 좋았고, 하얀 코트를 입은 모습이 예뻐서 관심이 갔다고.
대화 후 영숙은 "멀리서 봤을 때보다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긴 것 같다. 호감형.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좋았다"고 인터뷰했다.
이어서 광수는 현숙을 선택했고, 그는 "첫 인상 선택이니까 처음 봤을 때 가장 예쁜 사람을 선택했다. 제 눈에 '아, 이 사람이다'해서 선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철까지 현숙을 선택해 현숙은 네 남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결국 옥순, 영자, 순자는 0표를 받았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